피스컵 20주년 기념 국제풋살대회·AS청해다문화 FC창단 |
임흥빈 전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손병호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이사장, 이경재 무지개지역아동센터장, 김순기 UPF무안군 지부장, 고창국 무안군 평화대사회장의 협조로 진행됐다.
청해다문화센터는 그동안 국제교류와 체육, 문화, 예술, 봉사를 통한 다문화가족의 행복과 글로벌지도자 양성에 힘써왔고 ‘청해바이크, 청해드론’을 창단에 이어 다문화가족 건강과 지역공동체 화합과 발전을 위해 AS청해다문화FC를 창단하게 됐다.
여성축구회원 증가와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여성팀(건강과 열정), 유소년팀(건강과 협력)으로 주말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초당대 앞 HJ풋살파크에서 축구를 하며 매월 1회 다문화가족들이 모여 축구와 프리마켓, 다문화음식 교류를 이어왔다.
이날도 어린이, 청년들 풋살경기를 하며 오후 2시 창단식을 가졌다. 브리질YSP팀이 준비한 Let‘s Go댄스로 식전공연을 펼쳤고 김현수 단장의 사회로 ‘피스컵 20주년기념 국제풋살대회 및 AS청해다문화FC창단식’을 진행했다.
김형건 센터장이 ‘축구는 승부를 겨루는 경기이지만 개인과 사회, 국가 간의 평화와 협력 증진에도 큰 힘을 미치고 굴러가는 공 하나를 놓고 나라와 인종, 종교, 문화를 넘어선 화합의 장을 만드는 힘이 축구에 있다’며 창단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김현수 단장, 강현수,김보환,정명익 코치, 유소년 10명, 여성 7명 선수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흥빈 회장은 “다문화 축구단 창단 의미를 공감하고 후원회장직을 수락했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헌신한 경험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임달빈 회장은 축구단 창단의 축하인사를 전하며 전남도에 등록해 정식 FC무안을 이끌어가며 축구와 관련된 역량을 동원, 김태운 감독과 함께 다문화 축구발전을 위해 협조하겠다고 했다.
다문화종합복지센터 이방열 호남본부장의 축구공 전달에 이어 무안향우인 정승욱 교수의 시축으로 축구단이 본격 출발했다. 첫 시합은 청해다문화FC여성팀과 브라질여성팀, 청해다문화FC유소년들의 경기로 화합의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