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압해읍 송공해역 일원에서 어린 갑오징어 5만 마리를 방류 했다 |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한 갑오징어(전장 1~1.5㎝)는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인공부화를 통해 자체 생산한 것으로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우리 군에 무상으로 분양했다.
갑오징어는 일반 오징어에 비해 3~5배 높은 비싼가격에 판매되는 고급어종으로 마리당 무게가 평균 200g(대형종 50㎝ 이상 성장) 정도이며 풍부한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어 기력회복과 혈관 건강에 좋아 미식가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지금까지 전복, 해삼, 감성돔 등 총 44종을 방류, 수산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