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과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선수들이 지난 15일 목포시 한 식당에서 만찬행사를 갖고 전남체육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15일 목포시 한 식당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선수 39명을 초청해 만찬 및 격려금, 격려물품 등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과 양기열 전남도체육회 스포츠교육위원장 등은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여중부 육상 세단뛰기 금메달과 멀리뛰기 은메달을 획득한 서예지(광양백운증 3년)와 남중부 역도 73㎏ 2관왕(인상ㆍ합계)을 차지한 김태양(완도중 2년) 등 꿈나무 선수들에게 격려금과 격려물품인 스마트워치를 전달하며 응원했다.
김태양 선수는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운동해 전남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지난 5월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꿈나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꿈나무 선수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