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광군이 6년만에 전직원 대상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시행했다. 영광군 제공 |
이번 민방공 대피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안보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전국에서 동시 실시됐다.
청사내 직원들을 대피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지정된 대피장소로 대피시키고 비상시 국민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적 공습상황을 가상한 실제 대피 훈련을 통해 비상시 국민행동 요령을 학습, 내 주변 대피소를 확인하는 체험형 훈련을 통해 비상 대피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민방위 훈련은 전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을지훈련 기간인 8월23일 실시 예정이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