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영광군이 농업인회관에서 콩 재배 농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논 콩 재배기술 교육을 시행했다. 영광군 제공 |
나주시 알곡영농조합법인 최정웅 대표가 강사로 나서 논 콩 안정생산을 위한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다수확 재배기술을 중점으로 경험과 비법을 공유하며 진행됐다.
논 콩은 배수설계가 필수적이며 초기 입모관리와 습해예방, 제초제 체계 처리만 잘해준다면 수량성이 밭에 비해 높고 기계화 재배도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와 콩 자급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관내 논 콩 재배단지에서 종자소독, 파종 등 현장기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논에 타작물(두류·일반작물) 재배 시 전략작물직불제의 논 콩 지원 단가에 더해 ㏊당 50만원을 군비로 추가해 최소 25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