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선 화장실에도 꽃이 있을 정도로 항상, 집 어디서든 꽃을 쉽게 접했어요. 어머니께서 꽃에 대해 배워보겠냐고 권유하셔서 배우게 됐습니다.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관련 지식이 부족해 국가자격증을 준비하고 꽃집에서 일을 하며 공부했습니다.
플로리스트는 편안하고 예쁜 꽃을 보는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새벽부터 꽃 시장에 가서 꽃을 사입해오고 관리해서 고객께 나갈 때까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든 직업입니다. 그렇지만 고객께 예쁜 꽃을 제공해드리고 나면 플로리스트는 정말 좋은 직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사람들은 기념일에만 꽃 구매를 많이 하시는데요. 저처럼 일상생활에서 꽃을 쉽게 접하셨으면 좋겠어요.
도이브는 클래스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요.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를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만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도이브가 ‘당신의 분위기를 담아내다’라는 의미를 가진 만큼 고객님이 원하시는 분위기에 맞춰 제작을 도와드릴게요. 클래스에 관심 있으시면 카카오톡 채널에 도이브를 검색하셔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꽃,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도 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