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캠 |
인구 자연 증감을 살펴보면 올해 1분기 기준 92명이 출생하고 217명이 사망해 125명이 자연 감소했다.
사회 증감에선 영광군으로 1206명이 전입하고 1020명이 관외로 전출해 186명이 순증 했다.
전반적으로 출생이 감소하고 있는 시기에 만 65세 이상 노인이 1만6109명으로 전체 인구 30.83%를 차지하는 영광군도 인구가 자연 감소 추세다.
하지만 영광군은 청년 일자리 장려금, 결혼장려금,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전세 대출 이자 지원, 신생아 양육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 서비스, 인재육성 장학금 등 일자리→결혼→출산→보육→교육으로 이어지는 생애 전반에 걸친 선순환 지원책을 펼침으로써 출생율 높이기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4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달성했고 혼인 건수도 3월 말 기준 62건으로 전년 동월 32건 대비 30건이 증가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를 중심으로 각종 유관기관과 학교를 방문해 펼치는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 운동을 통해 영광에서 근무 중인 기관·기업 임직원 43명이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종만 군수는 “인구감소는 영광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존망을 좌우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중앙 부처에서부터 기초 지자체까지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 인구 증가를 위한 시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