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스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가 위탁 운영 중인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나치형)는 재난경험자를 대상으로 2023년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와 광주시에서 재난경험자들을 위한 마음 치유 활동의 필요성을 인지해 준비한 것으로 광주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이를 맡아 계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1차는 오는 31일부터 4월1일까지다.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구례에 위치한 ‘구례 연곡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심리안정화 기법 △템플스테이의 매력을 살린 스님과의 차담 △마음 치유를 위한 아로마&색채 테라피 등 재난으로 입은 신체적, 정신적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코로나19, 교통사고, 화재, 가뭄 등 크고 작은 재난을 경험한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062-570-772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