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시청. 광양시 제공 |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완화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105명이며 신청 대상 기업은 광양시에 소재하고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1~4년 차 청년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근속하고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1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와 관련 구비서류를 지참해 투자일자리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업에 대한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관계기관 적격여부 조회와 고용 규모, 기업역량,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 기업평가를 통해 3월 말까지 대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과 청년에게 연차별로 취업장려금(1년차), 고용유지금(2년차), 근속장려금(3년차), 장기근속금(4년차)이 지급되며, 총 4년간 1인당 최대 2000만 원(청년 1500만원·기업 500만원)이 지급된다.
광양시청 홈페이지(https://www.gwangyang.go.kr)에 등록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광양시 투자일자리과(061-797-2809)에 문의하면 된다.
이화엽 투자일자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하고,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격을 갖춘 지역 내 중소기업에서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으로 39개 기업을 대상으로 126명의 청년 근로자를 지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