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올해 취약계층 지원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장흥군 제공 |
장흥군은 올해 취약계층 지원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립 전남호국원 유치, 장애인단체 복지회관 건립, (재)장흥군나눔복지재단 운영 활성화 등 복지 인프라 확충 계획도 마련했다.
장흥군은 지난해 민간복지재단 공모사업비 13억원을 확보해 21곳의 저소득 가정에 공부방을 마련하고 재래식 화장실 개보수를 37가정에서 진행했다.
저소득 가구에는 16억원 상당의 생활지원비 및 자가검사키트를 지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군민 생활안정에 노력했다.
이 밖에 2994세대에 12억원을 들여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했다.
2023년은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장애아동수당 미수급자에게 월 11만원의 수당을, 뇌병변 장애인에게 연 1회 20만원의 위생용품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올 한해 동안 사회복지 대상자 발굴을 통해 저소득층 기초생활 보장을 강화하고 완화된 선정기준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위기 가구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민간재단 및 후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 특성별 이용시설이 부족하고 시설이 노후화 된 장애인단체 사무실 건립을 추진하고, 전남 국립호국원 유치를 위해 예산 확보와 주민 홍보에 발빠른 대응을 해 나갈 예정이다.
근로소득이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위한 자산형성지원, 자활근로사업 운영을 통한 저소득층의 탈수급을 도모할 방침이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확대 운영, 사례관리대상자에게 민·관 협력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등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삶의 질 향상에도 초점을 맞춰 복지 시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 복지의 기본 원칙은 출생부터 노년까지 생애 전주기 맞춤형 지원이다”며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정책 추진을 통해 더불어 사는 어머니 품 장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이 올해 취약계층 지원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장흥군 제공 |
장흥군이 올해 취약계층 지원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장흥군 제공 |
장흥=김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