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고흥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녹동항을 거쳐 거문도를 포함한 도서지역과 제주도 등을 다녀온 여객은 2021년 한 해 동안 35만6200여명으로 2020년에 비해 8만3000여명(76%) 증가했고 차량 또한 15만9000여대(131%) 증가했다.
센터는 이처럼 증가된 실적을 보인 이유에 대해 2020년에 취항한 녹동~성산포 항로의 카페리 여객선과 2021년에 녹동~거문도 항로에 여객선 2척이 신규 투입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임상호 센터장은 "녹동항을 이용해 준 여객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성현 기자 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