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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좋은 건축 이야기
내일 국립광주박물관서
건축가 이은영 초청강연
  • 입력 : 2014. 09.25(목) 00:00

국립광주박물관이 건축가 이은영을 초청해 인문학적 관점에서의 건축학에 대한 심도있는 강연을 마련했다.

26일 오후 3시부터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건축가 이은영, 인문학을 말하다' 강연회가 열린다.

이은영은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독일 연방건축사 자격 등을 취득했다.

그가 설계한 건축으로는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 바이마르 시민회관, 남경도서관, 튀빙엔 대학교,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중앙수광장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이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슈투트가르트 도서관은 1999년 전 유럽 공모에서 234개의 작품 가운데 최고점으로 당선된 작품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7대 도서관에 선정되기도 한 이 도서관의 벽에는 세계의 각 문화권을 대표하는 언어인 영어, 독일어, 아랍어와 함께 한국어로 '도서관'이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기도 하다.

이씨는 이번 강의를 통해 인간의 사상과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영역인 인문학의 일부로서의 건축과, 좋은 건축이 우리의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http://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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