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제11대 사령탑에 오른 이범호 감독이 공식 취임했다. KBO 리그 최초의 1980년대생 사령탑인 이 감독은 ‘웃음꽃 피는 야구’를 그라운드에서 구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KIA는 8일 오후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이범호 감독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준영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 진갑용 수석 코치와 주장 나성범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앞서 KIA는 지난달 13일 구단 후원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종국 전 감독의 후임으로 이범호 타격 코치를 내부 승격시킨 바 있다. 이...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08 15:45구단 후원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KIA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10월 사이 광고 계약과 관련 1억6000만원을 받고 부정 청탁을 들어준 혐의가 적용됐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는 배임수재 미수와 배임수재, 배임증재 등 혐의로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 후원 업체 대표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전 감독은 장 전 단장과 함께 2022년 7월부터 10월 사이 광고 계약과 관련해 1억6000만원을 받고 부정한 청탁...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07 19:32이범호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KIA타이거즈의 새 시즌 선수 운용 윤곽을 가늠할 수 있는 2024 KBO 시범경기가 오는 9일부터 펼쳐진다. 이 감독은 시범경기를 통해 선발 로테이션과 1루수 기용 등 지난해 마무리 훈련부터 이어온 올 시즌 구상에 대한 마지막 퍼즐을 맞춘다. KIA는 지난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 캠프를 마치고 귀국했다. KIA 선수단은 짧은 휴식을 가진 뒤 8일 오후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이범호 감독 취임식을 갖고 곧바로 창원으로 이동해 NC다이노스와 시범경기 개막을 준비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07 15:52KIA타이거즈 투수 이의리와 정해영, 최지민이 ‘MLB(메이저리그)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출전하는 팀 코리아에 발탁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를 상대하는 꿈의 무대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선정한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출전할 팀 코리아의 최종 명단을 7일 발표했다. 최종 명단에는 KIA 투수 이의리와 정해영, 최지민을 포함해 35명이 발탁됐다. 최종 명단 35명은 투수 17명과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됐다. 롯데자이...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07 13:40KIA타이거즈가 심리 상담 전문의 노규식 박사를 자문 위원으로 위촉해 선수단 심리 상태 점검 및 체계적 관리에 나서는 등 올 시즌부터 선수단 멘탈 관리를 위한 심리 상담 자문 위원을 운영한다. KIA는 노규식 박사를 심리 상담 자문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노 박사는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 캠프 기간인 지난 3일과 4일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멘탈 관리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개별 상담이 필요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1:1 심리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과도한 부담감과 경쟁의식으로 선수가 심리적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06 15:33KIA타이거즈의 2024시즌 키워드는 ‘하고 싶은 야구’다. 이범호 신임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 싶은 야구를 그라운드에서 펼쳐야 한다는 것이 지론인데 홀로 타격 파트를 전담하게 된 홍세완 코치 역시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기보다는 뒷받침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이다. 홍세완 타격 코치는 지난달 호주 캔버라 1차 스프링 캠프 중 단독 체제가 결정됐다. 김종국 전 감독이 금품 수수 혐의로 경질된 뒤 이범호 감독의 내부 승진이 결정된 후 코칭스태프 논의를 거쳐 내린 결정이다. 갑작스럽게 홀로 타격 파트를 책임지게 됐지만 홍 코치는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06 15:10이범호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스프링 캠프를 마무리하고 6일 귀국한다. KIA는 선수단이 오는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5일 밝혔다. KIA 선수단은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호주 캔버라에서 1차 스프링 캠프를 실시한 뒤 일본 오키나와로 장소를 옮겨 연습경기 위주의 2차 스프링 캠프를 진행했다. KIA 선수단은 이번 2차 스프링 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 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KT위즈와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 롯데자이언츠 등과 다섯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범호 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05 15:08“호주 캔버라 1차 스프링 캠프에서는 수비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 캠프에 와서 타격 훈련을 시작했는데 다 나은 느낌이에요. 새 배트와 함께 꼭 개막전에 나서고 싶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 캠프에 열중하고 있는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0)의 새 시즌 각오다. 프로 데뷔 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하며 시즌 완주 경험이 없는 그는 올해 반드시 건강을 바탕으로 풀 타임을 소화하겠다는 다짐이다. 김도영은 “1차 스프링 캠프를 안 다치고 무사히 마무리했다. 만족스럽다”며 “목표로 잡고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04 16:34KIA타이거즈가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야구 체험 캠프를 총 28명의 광주·전남 지역 중고등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마쳤다. KIA 구단은 행사를 매년 이어가 더 많은 다문화 가족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KIA는 지난 1월27일부터 1박 2일로 다섯 차례 진행된 ‘2024 KIA타이거즈 유스 베이스볼 캠프’가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주차별 프로그램에 따라 체력 훈련과 주루 플레이, 배팅 훈련, 수비 연습 등 기술 훈련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인 5주 차에는 자체 홍백전을 진행했고,...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03 16:00KIA타이거즈 투수 김기훈(24)과 조대현(19)이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 캠프에서 조기 귀국했다. 이들은 함평-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훈련 중인 재활군에 합류해 안정을 취한 뒤 선발 전환에 돌입한다. 김기훈과 조대현은 지난달 29일 오키나와에서 인천행 항공기에 올랐다. 이들은 일본 고치에서 훈련 중인 퓨처스 선수단 대신 함평 재활군으로 합류했다. 오키나와와 고치 훈련이 마무리 단계이고 연습경기 위주이기에 재활군에서 안정을 취한 뒤 차근차근 과정을 밟게 하겠다는 게 이범호 감독의 판단이다. 이범호 감독은 “호주와 일본에서...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03 13:19올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로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투수 이형범이 잊지 못할 30살 생일을 보냈다. 생일에 맞춰 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를 방문한 가족들 앞에서 첫 연습경기 등판에 나섰는데 저녁 식사 자리에는 심재학 단장과 이범호 감독까지 깜짝 등장했다. 이형범은 지난 27일 일본 오키나와 ANA 볼 파크 우라소에에서 열린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2차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1-3으로 뒤진 7회말 구원 등판하며 이적 후 첫 정식 등판에 나섰다. 이형범은 선두 타자 키타무라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마루야마의 희생...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8 18:24호랑이 군단의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 캠프의 주인공은 내야수 윤도현인듯하다. 윤도현이 KBO 리그 팀을 상대로 연습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이범호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했다. KIA타이거즈는 28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3-0으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윤도현은 솔로포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뽑아내며 가장 화끈한 활약을 펼쳤다. 윤도현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강력한 타구가 1루수 정훈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8 16:18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 캠프를 진행 중인 KIA타이거즈가 베이스캠프인 킨정의 환대를 받았다. 나카자 하지메 킨정장과 히가 키이치 킨정교육장 등이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 격려에 나섰다. KIA타이거즈와 킨정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2차 스프링 캠프 훈련 시작에 앞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범호 감독과 주장 나성범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과 킨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킨정은 KIA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주경기장 전광판을 신식으로 교체하는 등 백스크린 개보수와 함께 실내 운동장을...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8 11:08KIA타이거즈 투수 김민주가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 캠프 연습경기에서 1-5 패배에도 존재감을 알렸다. 김민주는 팀 내 투수진에서 유일하게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호주 캔버라 1차 스프링 캠프에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KIA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ANA 볼 파크 우라소에에서 열린 야쿠르트와 연습경기에서 1-5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주는 8회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5구 만에 퍼펙트로 정리하며 깔끔한 내용을 선보였다. 김민주는 지난 18일 호주 캔버라 1차 스프링 캠프를 마치며 열린 자체...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6:25“호주에서 개인적으로는 몸을 잘 만들었고 팀적으로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죠. 이범호 신임 감독 덕분에 팀원들 모두가 정말 편안하게 운동에만 집중했고, 시즌이 개막해도 승패에 관계없이 이 분위기가 잘 유지될 것 같습니다.” 새 시즌을 준비 중인 KIA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40)의 예상이다. 40대에 접어든 나이에도 야수조 최고참으로 타선을 이끌고 있는 그는 이범호 감독과 함께 ‘즐기는 야구’로 팀을 정상권에 올려놓겠다는 각오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 캠프에 참여 중인 최형우는 “호주에서 생각보다 훈련이 잘 이...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