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에게 앙심을 품고 공장에 불 지른 50대 직원이 검거됐다. 여수경찰은 3일 자신이 근무하는 공장에 불을 낸 혐의(일반건조물방화)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7분께 여수시 돌산읍 한 가공공장 주변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공장에 난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인명 피해 없이 1시간 18분 만에 꺼졌다. LPG가스 탱크로 불이 옮겨 붙었으나 용기 안이 비어 있어 다행히 큰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사장이 ‘일을 제대로 못한다’고 ...
정상아 기자2024.05.03 09:19광주 남구 봉선동 백운광장 지하철도 2호선 공사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통제됐다. 2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2분께 남구 백운광장 도시철도공사구간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58분만에 진압됐다.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무자 11명은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안전을 위해 남구 대남대로 남구청~남광주농협 방면 도로 양방향을 통제했다. 출근길 도로가 통제되면서 1시간 이상 교통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와 함께 복공판을 뜯어내며 연기를 빼내고 있다. 경찰은 산소용접작업 중 적재물 발...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5.02 10:352일 오전 8시42분께 광주 남구 광주도시철도2호선 백운광장 공사구간에서 불이 났다. 방수시트 작업 중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즉시 지휘차 등 11대를 출동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5.02 09:13광주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2명이 구조됐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6분께 일곡동 A아파트와 B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아파트들은 도로를 끼고 마주 본 형태로 가장 가까운 동 사이는 약 150m 거리다. 소방당국은 A아파트 102동과 B아파트 106동 엘리베이터에 각 1명씩 갇혔던 2명을 15분 만에 구조했다. 정전은 해당 아파트단지 내 설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아파트단지 측은 자체적으로 긴급 복구작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30 01:17곡성군 입면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근로자가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5시32분께 곡성군 입면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작업자 A(58)씨가 기계에 끼인 채 쓰러져 있다는 동료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공장 내 자체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설비 교체 작업 후 기계 정상 작동을 확인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안전 수칙 준수 및 중대재해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나다운 수습기자 dawoon.na@jnilbo.com2024.04.29 22:59광주 한 아파트단지에 정전이 일어나 66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광주소방본부와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는 29일 오후 5시13분께 광주 북구 일곡동 660가구 규모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전으로 입주민 2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5분 만에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해당 아파트단지 내 설비에 이상이 생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아파트 측은 자체적으로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나다운 수습기자 dawoon.na@jnilbo.com2024.04.29 22:53지난 2월 완도 여서도 해상에서 졸음운항으로 충돌사고를 일으킨 선장 등 5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완도 해양경찰은 화객선 선장 A(60)씨 등 관련자 5명을 업무상과실선박파괴, 선박안전법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2월17일 완도군 여서도 해상에서 발생한 LNG 운반선(9000톤급)과 화객선(5000톤급) 간 충돌사고 당시 졸음운항, 승선 신고보다 많은 인원을 태운 혐의를 받는다. 화객선 선장 A 씨는 자동조타 중 졸음운항으로 인해 입항 대기를 위해 표류 중인 LNG 운반선과 충돌한 것으로...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29 18:33광주 광천동 재개발 구역에 포함된 들불야학 근거지 ‘시민아파트’에 대한 구체적인 보존 방안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6월까지 주민 이주가 마무리되면 일대 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이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보존안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8일 광주 서구와 광천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재개발조합) 등에 따르면 광천동 재개발 사업 정비계획 변경 입안을 위한 재개발조합의 정기총회가 지난 2월 개최됐다. 총회 안건에는 시민아파트 보존을 위한 정비구역 변경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재개발조합 관계자는 “총회에서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4.28 18:20경찰이 정지 명령을 어기고 도주한 50대 난폭 운전자를 실탄 사격 끝에 붙잡았다. 광주 북부경찰은 28일 난폭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59)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18분부터 오전 10시 8분께 북구 일곡동에서 전북지역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IC까지 90여㎞까지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곡동 한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을 하는 등 난폭운전을 하던 A씨를 발견해 정차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A씨는 경찰의 명령을 묵살하고 도주, 북광주IC를 빠져나가 전북 서...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28 16:03경사로에 자동차를 주차한 운전자가 미끄러져 내려온 자신의 차량에 깔려 숨졌다. 28일 전남소방본부와 영암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5분께 영암군 학산면 한 경사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승용차 아래에 깔린 채 발견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낚시하려고 차를 세운 A씨가 미끄러져 내린 차에 깔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28 13:39광주 도심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상가를 덮쳐 2명이 다쳤다. 2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7분께 북구 오치동 한 교차로 주변 잡화점에 A(47)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상가 주인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왜 났는지 모르겠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2024.04.27 10:05전국 장애인체육 유망주였던 학생이 숨진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사망 배경을 둘러싼 범죄 정황은 없었다고 판단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숨진 특수학교 학생 A군을 둘러싼 교내 부조리 등이 있었는지 들여본 결과 입건 전 조사(내사) 종결 처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지난 3월 3일 오후 전남 진도군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등학생 A군이 남긴 글을 바탕으로, 교내 ‘부당한 일’이 있었는지 다각적으로 들여다 봤다. A군은 숨지기 전 남긴 A4 6쪽 분량의 글에 자신이 학교에서 겪은 일들이 ‘부당하다’고 썼...
뉴시스2024.04.26 11:20자신의 제자들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고등학교 교사가 구속 송치됐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26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력 추행) 등 혐의를 받는 전남 모 고등학교 교사인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최근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동성 제자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학생들을 상대로 심각한 성범죄를 저지르고 불법 촬영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다각적인 수사로 피해 학생이 다수라는 점을 규명했다. 피해 학생 수는 10명 미만인 것으로 전해졌...
뉴시스2024.04.26 11:16최근 경기 김포시 공무원이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진 가운데 또 다시 김포시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김포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께 김포시 소속 공무원인 40대 남성 A씨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동료 직원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는 전날 저녁 이 직원에게 ‘일을 못 마치고 먼저 가 죄송하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35분께 김포시 마산동의 축구장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차량에서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
송민섭 기자·뉴시스2024.04.25 20:42만취 상태로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광주 남부경찰은 특수폭행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20분께 남구 송하동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동생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어머니에게 달려들려는 A씨를 막으려다 손을 다친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집에서 술을 마시던 A씨는 가족들이 잦은 음주를 나무라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25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