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남도청 등 보존건물에 대한 리모델링공사는 1930년대 지어져 낡고 훼손이 심한 옛 전남도청 민원실, 전남경찰청 회의실, 상무관 등을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리모델링해 민주인권평화기념관, 교류지원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본격 추진을 위해 외부 비계설치를 4월 초순부터 하고, 내부마감재 철거공사는 4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또 추진단은 내부마감재 철거공사와 함께 보존건물 주위에 비계를 설치하고 상징물이 들어간 휘장막을 설치해 공사로 인한 분진 등의 피해를 막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옛 전남도청 등 보존건물에 대한 리모델링공사는 설계용역을 11월 말까지 마치고 시공업체를 선정해 내년 초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수차례에 걸쳐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보존건물 활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사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