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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치경찰학교는 청소년이 학교폭력, 사이버도박 등 청소년 범죄 예방을 주제로 청소년이 능동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직접 실천하는 자치치안 프로젝트다.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해당 프로젝트는 전남도내 중·고등학교 9개교가 참여해 자율적인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경찰서와 협력해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경찰학교도 함께 운영한다. 지난 15일 순천 세빛중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된 자치경찰학교는 학교전담경찰관, 학생,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예방을 주제로 현장 중심 소통의 장과 다양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정순관 위원장은 “청소년이 직접 범죄예방에 참여함으로써 자치치안에 대한 의식과 책임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 자치경찰학교가 지역사회에 자치치안 문화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