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규 IP 제작 지원… 문화산업 메카 조성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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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규 IP 제작 지원… 문화산업 메카 조성 본격
애니메이션 최대 1억여원 등
이전 기업 안정적 정착 발판
  • 입력 : 2025. 06.10(화) 14:33
  • 순천=배서준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가 신규 IP를 활용한 문화콘텐츠의 초기 창·제작비를 지원하는 ‘순천 IP 창·제작 지원 사업’의 참가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콘텐츠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애니메이션 및 웹툰 분야의 창·제작 초기 단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지역 내 콘텐츠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 및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집 대상은 20인 이하 관내 중소 콘텐츠 기업이며 관내 입주예정 기업과 개인 사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애니메이션 최대 1억1000만원, 웹툰 5000만원으로 총 8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1차 기획안 평가를 통해 애니메이션 10개 과제, 웹툰 15개 과제를 선정하고 각 3000만원, 1000만원을 지원한다. 2차 최종 결과물 평가를 통해서는 애니메이션, 웹툰 분야별 3개 우수작품을 최종 선정해 각 8000만원, 40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기업이 가장 원하는 핵심 인센티브 요소는 바로 파일럿 제작을 위한 시드머니 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순천에서 자생력 있는 IP를 개발하고,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진입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 IP 창·제작 지원 사업’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순천시와 (재)순천문화재단이 공동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e나라도움 공모사업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