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챔버싱어즈가 지난 23일 6동7층 세미나실에서 전남대학교병원에 희귀난치병 환아 치료비 4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남대병원 김호영 공공보건의료팀장, 윤현주 공공보건의료실장, 광주챔버싱어즈 김형성 회장·장선근 지휘자·김상채 단원. 전남대병원 제공 |
29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6동7층 세미나실에서 윤현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김호영 공공보건의료사업팀장 등 병원 관계자와 광주챔버싱어즈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난치병 어린이와 사랑나누기 희망더하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광주챔버싱어즈는 지난 2019년부터 꾸준하게 희귀난치병 아이들을 위한 치료비를 기탁해오고 있다. 광주챔버싱어즈는 2004년 창단해 정기연주회와 각종 음악회 출연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7년 제4회 정기연주회부터는 사회공헌을 위해 난치병 어린이를 후원하는 연주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 공연은 올해에도 오는 6월28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광주챔버싱어즈 김형성 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매년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희귀난치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꾸준치 펼쳐 오랫동안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