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주민 주도 ‘도시재생 거점’ 사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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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민 주도 ‘도시재생 거점’ 사후관리
실질적 협력 활동 지원
  • 입력 : 2025. 05.26(월) 14:43
  • 여수=이경기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가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 사후관리 모델 정립에 나선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거점시설 28곳은 주민들이 동네 발전을 위한 회의 공간이자 문화·예술·생활체육 프로그램 활동 공간으로, 소규모 일자리·수익을 창출하는 지역 활성화의 핵심 기반이다.

이에 시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 운영과 지자체 지원이 결합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문수카페’를 시작으로 마을식당, 마을카페(쫑포몬당), 파티룸 등을 순차적으로 개업하고 고용노동부, 여수시니어클럽과 협업해 49개 신중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8개 지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1일 명예도시재생지원센터장으로 위촉해 각 지구를 순회하며 거점시설을 견학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고 운영하는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거점시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달부터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 청년 창업가와 지역 청년협동조합 ‘가온’과 협업해 젊은 감성을 더한 제품개발, 디자인, 누리 소통망(SNS)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