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청 펜싱팀이 지난 27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제54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동 2개를 수확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 서구청 펜싱팀 제공 |
최은숙은 지난 27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이번 대회 여일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부산시청 박진주를 15-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은숙은 32강 경기도청 김현아(15-10 승), 16강 전남도청 김태희(15-10 승), 8강 충북도청 양현모(15-7 승), 4강 화성시청 신현아(15-9 승)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최은숙은 결승서 박진주를 상대로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5점 차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최은숙은 지난해 53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광주 서구청 남자펜싱팀 이정함은 남일부 에페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정함은 32강 해남군청 김승재(14-11 승), 16강 화성시청 김형빈(15-8 승), 8강 화성시청 김승종(15-12 승), 4강 울산시청 박상영(13-12 승)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정함은 결승에서 해남군청 황태현을 만나 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11-12, 1점 차로 석패했다.
최은숙·강영미·정지윤·김수빈이 호흡을 맞춘 서구청 여자펜싱팀은 여일부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구청 여자펜싱팀은 8강전에서 강원도청을 37-30으로 물리쳤으나 준결승에서 충북도청에 41-45로 졌다.
이정함·이승현·김재원·김대언이 출전한 서구청 남자펜싱팀도 남일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서구청 남자펜싱팀은 8강전에서 익산시청을 33-29로 꺾었으나 준결승에서 울산시청에 36-45로 졌다.
이로써 광주 서구청 펜싱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