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 "새 정부 탄생 한복판서 5·18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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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강 시장 "새 정부 탄생 한복판서 5·18기념행사"
  • 입력 : 2025. 04.20(일) 14:27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3월3일 오후 3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人(인)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비상계엄 이후 어느 때보다 5·18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45주년 행사를 위해 행정부지사 중심의 전담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 18일 시청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계엄과 탄핵의 시간을 거치며 어느 때보다 광주와 민주주의, 5·18에 대한 새로운 이해, 새로운 애정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탄핵정국 중 전일빌딩을 비롯한 주요 사적지 방문객 수가 전년 동일 대비 2만명 가까이 늘었다”며 “올해 45주년 기념행사와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열리는 5월은 그야말로 다시 만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시장은 “새로운 대통령을 5·18기념식에서 맞이하지는 못하겠지만 새로운 정부를 만드는 한복판에 5·18 45주년을 맞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 시장은 “전 공직자가 함께 준비해 국민을 맞이해야 한다.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5·18행사 총괄 지원팀을 구성하고 여기에는 5개 구청도 함께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