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는 지난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 5개 자치구, 유관기관, 숙박·요식 등 관광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관광·MICE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관광공사 제공

광주관광공사가 광주시, 5개 자치구, 유관기관, 숙박·요식 등 관광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광주방문의 해’ 성공개최를 위한 협업을 논의하는 광주 관광·MICE설명회를 지난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 5개 자치구, 관광 관련 지역 공공기관 등 참여 기관별 주요관광사업 발표 및 협업 논의 △‘여행에 미치다’ 조병관 대표 강연 △광주MICE 지원사업 설명회 순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광주의 관광과 MICE 주요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실무자 간 협업을 자유롭게 논의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문제해결형 회의로 진행됐다.

공사는 지난 2023년부터 광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 협의체인 광주관광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신규 관광사업 발굴, 유관기관 간 상호 협업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한편에서는 국제회의, 컨벤션 등 마이스(MICE) 성공개최와 지역 내 경제적 파급효과 확산을 위한 관광업계 협의체인 ‘광주MICE얼라이언스’를 구성해 파트너십을 맺고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공사는 올해부터 관광마이스 플랫폼 역할 강화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광주관광거버넌스, MICE얼라이언스 등 기존 협의체를 통합 운영하고 나아가 기업과 협업하는 등 협력 구조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지난해 무인양품, 벌크커피 등 기업과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대 이어, 올해 광주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무인양품 타임스퀘어점 연계 팝업스토어 개최 등 상호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진강 사장은 “광주관광공사가 관광마이스 통합플랫폼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바로 지역 관광마이스 각 분야를 연결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라면서 “광주 관광거버넌스를 통해 2025 광주 방문의 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