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영유아부터 초등생까지 놀이 프로그램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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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광산구, 영유아부터 초등생까지 놀이 프로그램 '다채'
초등학생 대상 농구 교실 운영
영유아 위한 유아놀이터 사업도
  • 입력 : 2025. 03.19(수) 14:15
  • 김상철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4일부터 가정 내 놀이 활동 들 돌범이 필요한 세대에 놀이활동 매니저를 파견하는 ‘함께 놀자! 유아놀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달 드림스타트 4∼6학년 초등학생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 증진 및 사회성을 키우는 ‘날아라 덩크슛! 농구 교실’을 실시했다.

아이들은 각자 배분된 운동용품(유니폼, 농구공, 가방)을 가지고 농구 전담 강사에게 1시간30분 동안 기초교육(드리블, 리바운드 등)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농구교실은 지난해 실시한 프로그램 욕구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신설했다. 프로그램은 우지원 농구아카데미(수완점)과 업무협약을 통해 6월까지 총 20주간 진행한다.

또한 영유아를 위한 놀이 교실도 마련됐다.

광산구는 지난 4일부터 가정 내 놀이 활동 등 돌봄이 필요한 세대에 놀이활동 매니저를 파견하는 ‘함께 놀자! 유아놀이터’ 사업을 진행했다.

‘함께 놀자! 유아놀이터’는 선정된 3명의 활동매니저가 배정된 총 9명의 아동 가정을 방문해 다양한 음악놀이, 그림 등 1:1 맞춤형 놀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6월까지 월 48시간 수업으로 비룡소와 연계한 도서 책 활용, 신체활동 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정서·인지 발달을 위해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까꿍베이비 책 읽기와 오감놀이 및 가족미술치료도 실시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놀이 문화가 부족하고 취약한 아이들에게 나이에 맞는 성장과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건강한 몸과 정신을 다질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