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호남연수원과 광주지역본부는 광주시 소재 주식회사 한아에서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소통 프로그램’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 제공 |
찾아가는 중진공은 기업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지역 기업의 현장애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적시에 정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처음으로 시행했고, 전국적으로 확대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이사, 호남연수원장, 광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대한식품 한윤경 대표이사, 은진하이테크 이용도 대표이사 등 호남지역 중소기업 14개사가 참석했고, 다양한 중소기업 애로 청취와 솔루션 제공을 위해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지역 유관기관도 자리를 함께했다.
주식회사 한아는 2013년 6월 청년창업사관학교 1기 출신 송창금 대표이사에 의해 설립된 기업으로 농업용 방제기, 노면 청소기 등을 제조하고 있는 광주시 강소기업이다.
이번 정책 설명회에서는 △연수사업 △정책자금 융자사업 △수출지원 사업 △외국인 고용지원 사업 △직업능력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상세한 정책 안내가 이뤄졌다.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필요에 따른 AI 활용 연수 확대 △시중은행의 고금리 정책을 감안한 정책자금 지원 강화 △외국인 근로자 활용 조건 완화 등 정책 제언과 경영 애로사항이 포함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조한교 이사는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업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며 “중진공과 지원사업을 몰라서 도움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없도록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중소기업의 애로 해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