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청 전경. |
‘아이맘 교통비 지원사업’은 병원 방문에 어려움이 있는 영유아 육아 가정에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자 콜택시 이용 지원금 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최초 시행된다.
북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오는 19일 오전 빛고을콜택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금 지급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생후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육아 중이면서 신청일 기준 부모 중 1명이 6개월 이상 북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영아와 동일 세대에 거주하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 지급 신청 이후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택시비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교부된다.
바우처는 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며 아이와 함께 병원에 방문할 때 빛고을콜택시 전용 번호로 전화해 콜택시를 배차받고 바우처로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오는 3월부터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오는 5월부터는 구청 방문 접수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방문 접수에 필요한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북구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청년미래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북구를 조성하는 데 행정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