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이 상습 침수지역이었던 용산 풍길방조제 개보수사업을 진행한다. 장흥군 제공 |
방조제 개보수사업이 이뤄질 지역은 지난 2021년 7월과 지난해 9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농경지 침수가 발생한 용산면 풍길리 농경지로, 바다와 인접해 만조 시 더욱 피해가 커지는 지형적 여건과 1967년 준공돼 58년이 경과한 노후화 된 방조제 등 개보수가 시급한 지구였다.
군은 오는 3월부터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제방(파라펫) L=2.1㎞, 배수로 L=1.5㎞, 배수갑문(4련) 교체 등에 대해 올해 말까지 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오는 2026년부터는 착공에 들어가 농경지 50㏊에 대한 침수로부터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한 영농생활을 할 수 있도록 풍길방조제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최근 반복되는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기상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