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신규 추진사업으로, 혁신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타 분야 대비 사업화·실증에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탄소중립 기술 보유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탄소중립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사업화 △실증 총 2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각 분야별 신청기업은 서류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구체적으로 ‘사업화’는 특허권 등 탄소중립 핵심기술 소유권 및 정부 R&D 성공 판정 등 보유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이어야 하고, ‘실증’은 구매조건부 확약서 등을 가진 기업으로 기술검증 및 사업화 실현성이 높은 기업이면 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탄소중립 기술 ‘사업화’ 및 ‘실증’으로 △사업화는 컨설팅, 제품개선, 인·검증 등 기업당 최대 2억원 △실증은 설비구축, 성능검증 등 기업당 최대 6억원을 지원한다.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2월10일부터 2월21일까지 중진공 ESG통합플랫폼(https://esg.kosmes.or.kr)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탄소기술 사업화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분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