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무사고·무재해 결의대회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4일 협력사와 합동으로 여수공장의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달성 의지를 다지고 안전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한 무사고·무재해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여수공장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79개 협력사 대표와 현장소장을 비롯해 이경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최고 안전환경 책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협력사 대표들이 스스로 무사고·무재해 의지 및 안전에 대한 염원을 담은 안전 다짐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안전실천 우수 협력사 포상과 무사고·무재해 실천 다짐문을 낭독했다. 이어 대형 보드판에 적힌 무사고·무재해 실천 다짐문에 각각 직접 서명하며 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협력사를 대표해 무사고·무재해 다짐사를 발표한 장승혁 유한기술 대표는 “GS칼텍스와 함께 협력사 모두가 안전을 기본 가치로, 무결점 안전작업 환경을 구현해 나가자”며 “구호만이 아닌 실천하고 행동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근 여수지청장은 “경영진의 무사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 관리감독자의 꼼꼼하고 철저한 점검, 그리고 현장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 철저 등 3요소의 완벽한 조화로 상시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민 CSEO/각자대표는 “안전을 향한 중단 없는 여정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주신 협력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는 여수공장에 ‘멈춤’과 ‘함께’라는 안전 문화가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 성숙한 안전 DNA를 통해 나만 안전한 것이 아니라 내 동료와 외부 파트너 모두가 함께 안전한 여수공장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여수공장의 대정비작업을 포함한 유지 보수작업에 연평균 6000여억원을 사용하고 있다. 여수지역 업체 활용을 비롯해 지역 물품을 구입하고 채용 시 여수시민 가점제 적용을 통한 지역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