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 착륙 도중 충돌 사고가 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구급대원들이 기체 내부 탑승객 수색을 하기 위해 가림막을 설치하고 있다. 뉴시스 |
29일 광주·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남교육청 교직원 5명과 전남지역 학생 3명, 광주지역 학생 4명이 제주항공 사고기 탑승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교직원 5명 중 2명은 일선 교육지원청 소속, 1명은 지역 모 고교 소속, 2명은 본청 소속으로 확인됐다. 학생 3명 중 2명은 전남 모 고등학교, 1명은 전남 모 초등학교 학생이었다.
광주지역 학생 4명 중 3명은 중학생, 1명은 초등학생으로 파악됐다.
시도교육청은 피해 인원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대책본부 등지에서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