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지난 1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졸업식을 개최했다. 광주 서구 제공 |
이번 졸업식은 청소년들의 학업과 자립 과정의 결실을 공유하고, 대학진학과 취업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16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졸업식은 △사업성과 영상상영 △졸업장 및 수료증 수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 활동작품 전시회, 졸업앨범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대하라, 나에 대한 긍정의 확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나는 나를 좋아한다”라는 주문을 매일 외우는 것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추는 첫걸음이며 이 주문을 통해 스스로를 격려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강화하는 것이 삶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한편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서구의 위탁을 받아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자립·진로지원은 물론 문화체험, 자기계발, 식사지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지원을 통해 올해 △검정고시 합격 71명 △대학 진학 15명 △학업 복귀 6명 △취업 3명 등 총 95명의 청소년이 다양한 목표를 달성하며 희망찬 출발을 시작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