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센터 한국어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한국어교실 겨울학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광주시 제공 |
16일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졸업식은 겨울학기 수료증 수여와 우수 학생 시상순으로 진행됐으며, 외국인주민들의 한국어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내년도 한국어교실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수강생들이 학습 과정과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포토존(세줄일기)을 운영해 졸업식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도 했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외국인주민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체류자격 취득 지원을 위해 한국어교육을 토픽(TOPIK)반과 일상 회화용으로 용도를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센터를 개소한 이후 45개 강좌를 진행, 852명이 한국어교육을 수강하는 등 호응도도 매우 높았다.
신경구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은 “한국어교실은 외국인주민들에게 언어 학습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한국어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