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기독교역사박물관 로비에 대형 트리가 설치돼 있다. 순천시 제공 |
이번 행사는 순천 근대문화유산과 기독교역사박물관의 특성을 주제로 △순천 근대문화유산 탐방 안내도 만들기 △플로렌스 선교사 식물도감 만들기 △산타복 체험 이벤트 및 박물관 탐방 프로그램 등으로 준비됐다.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2회로 진행되며 주말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사전 전화 접수(061-749-4532·4533)로 가능하며 무료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플로렌스 선교사 식물도감 색칠하기가 마련돼 있으며 탐방 안내도 및 식물도감 만들기는 현장에서 요청 시 체험이 가능하다.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박물관 로비에는 대형 트리가 설치돼 성탄절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성탄절을 맞이해 110년 전 최초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했던 순천 선교부의 근대문화유산을 이해하고 그 가치를 알아보는 특별한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