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송민섭(왼쪽), 정성현, 박소영, 정상아 기자. |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류성호)는 4일 올해의 기자상 19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본보 송민섭·정성현·박소영·정상아 기자가 출품한 ‘호남사교육 1번지… 봉선동 대해부’가 신문통신 기획보도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기획은 서울 대치동을 방불케 하는 호남 사교육 1번지 광주 봉선동을 조명해, 사교육 광풍의 문제점을 짚고 기형적인 사교육 쏠림 현상과 폐해를 타파하기 위해 시작됐다. 보도를 통해 봉선동의 불법 과외·고비용 교육비·위장전입·명문중 진학반 등 여러 민낯이 드러났다. 각종 SNS에서는 본보 시리즈를 토대로 각종 문제점을 상당 부분 인용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광주·전남 기자협회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7시 광주 서구 JS웨딩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