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은 26일 양동 KDB생명에서 현장활동대원 특별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은 대형 지하주차장 전기차충전소 화재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6일 양동 KDB생명에서 현장활동대원 특별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KDB생명 지하 5층 전기차 충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해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과 출동 후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응급환자 이송 등 비상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해 초기 대응 및 귀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대상물 자위소방대 임무 및 역할을 통한 초기대응역량 강화 △전기차충전소 위치 확인 및 구조 파악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 및 전기차 화재 대응 기법 이론교육 △사다리차 전개 및 에어매트 설치 훈련 등이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실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이어나가겠다”며 “대응 뿐만 아니라 전기차화재 예방에 대한 중요성도 인지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