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은 최근 가을 추수가 끝난 시점을 맞아 광주제2하수처리장 주변 마을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광주환경공단 제공 |
26일 광주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공단의 기계·전기 기술자 13명이 본덕 유림마을을 직접 방문해 트랙터, 경운기, 예초기 등 고장 빈도가 높은 농기계의 안전 점검 및 수리를 진행했다. 또한 농민들이 스스로 농기계를 정비할 수 있도록 정비 요령과 안전 및 환경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농기계 사용이 많은 영농철에 공단 직원들의 재능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농기계 수리 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환경기초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