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관계자들이 ‘2024년 제19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서 ‘장애인기업제품 공공구매 유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 제공 |
13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장애인기업 공공구매 유공표창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년 장애인기업 육성지원 일환인 자금지원, 제품우선구매, 기술지원 등에 공로가 큰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는 실제 지난 2021년 1.3%, 2022년 1.5%, 2023년 6.1%로 최근 3년간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비율을 지속 향상시켜왔다.
특히 지난해는 총 구매액 891억 원 중 6.1%인 54억 원을 관련 제품 구매에 사용하는 등 법정비율인 1%의 6.1배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는 공적을 인정받아 전국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장애인기업제품을 포함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공공구매 전담조직 구성 △구매전 사전협의제 시행 △JNDC 우수협력업체 지정 △협상계약시 장애인기업 가점 부여 △광주전남 동반성장 공공구매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구매 전 공공구매 검토를 철저히 시행하며, 장애인기업 제품을 포함한 우선구매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내 장애인기업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육성지원을 강화하여 나눔문화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