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동남권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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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광주기독병원, 동남권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
지역 공공의료 협력체계 구축 논의
  • 입력 : 2024. 11.06(수) 11:03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광주기독병원은 지난 5일 충장 라마다 호텔에서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기독병원 제공
광주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광주기독병원은 지난 5일 충장 라마다 호텔에서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6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광주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린 자리로, 지역 공공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청, 전남대병원, 정부지정센터, 소방안전본부, 동구·남구·북구 보건소,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지역 주요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공공의료 협력 방안 및 협력 체계 구축사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배강숙 공공보건의료과장(광주시청 보건건강국)은 “광주 지역의 공공의료 역할이 중복되지 않도록 협의체를 통해 기관별 명확한 역할 분담을 추진하고,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방정부와 의료기관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체계를 확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기독병원이 응급실 확대와 공공어린이심야병원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고 있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병석 부원장(광주기독병원 공공의료본부 본부장)은 “광주 동남권의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모든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