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보병사단은 지난달 31일 사단 온빛누리홀에서 ‘2024년 후반기 국방병력동원 발전 지방회의’를 개최했다. 육군 제31보병사단 제공 |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병력동원 소요제기 결과 후속조치와 동원병력 호송계획을 검토하고 지정률 저조 특기 및 미지정 자원에 대한 분석내용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등 동원집행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사단은 수임군부대 국방부장관으로부터 예비군의 관리운영에 관한 권한을 위임받은 해당지역을 관할하는 여단급 이상의 군 부대
로서 전시 동원병력 호송계획, 부대개편 및 이전에 따른 변경사항에 대한 동원소요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한 발표·토의를 진행했다.
동원참모 김형수 중령은 “이번 회의를 통해 수임군부대와 지방병무청 간 의사소통을 한층 더 활성화해 정예 예비군 동원지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유사시 즉각적인 병력동원태세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