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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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시체육회,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 참가
1~7일 중국 충칭서 3개 종목 열전
광주 초중생, 임원 등 79명 참여
  • 입력 : 2024. 10.31(목) 13:03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지역 초·중학생 선수들이 11월 1~7일 중국 충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대회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 7월 광주에서 열린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대회.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지역 초·중학생 선수들이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에 참가한다.

광주역시체육회는 11월 1~7일 중국 충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대회에 임원, 선수 등 79명으로 구성된 광주선수단을 파견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광주시체육회가 주관하고 중국 중화체육총국이 주최하는 이번 교류대회에 참가하는 광주선수단은 배드민턴(전대사대부중, 광주체중)과 농구(광주수피아여중, 문화중), 탁구(빛고을클럽, 경신중, 송정초, 태봉초) 등 3개 종목 선수단 70명과 임원 9명으로 꾸려졌다.

이번 행사는 양국 청소년들에게 국제 스포츠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증진 및 국제친선을 도모하고 국가 간 미래지향적 관계 형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 7월 중국선수단 80명이 광주를 방문해 합동훈련과 공식경기, 광주김치타운 방문 등 화합의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나눈 데 대한 답방 차원으로 이뤄졌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양국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스포츠를 통해 꿈과 우정을 키우길 바란다”며 “광주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고 안전사고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