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30명 태운 버스, 고속도로 작업차량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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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외국인 관광객 30명 태운 버스, 고속도로 작업차량 추돌
  • 입력 : 2024. 10.30(수) 18:31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외국인 관광객 30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고속도로 작업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전남경찰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께 구례군 순천완주고속도로(순천방면)에서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가 갓길에 세워진 도로공사 작업차량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한 운전자 A씨를 비롯한 미국 국적의 외국인 30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외국인 관광객으로 여수 여행을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도로공사 작업차량은 전광판 설치 작업 현장 뒤쪽 갓길에 세워진 채 방향 지시를 하고 있었으며, 차량 내부에는 사람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 무면허나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운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