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신안군 하의도에 1004카페가 문을열었다. 신안군 제공 |
카페 공간은 신안군 자활기금 1200만원, 중앙자산키움펀드 2400만원을 지원받아 커피머신, 장비 등을 설치했다. 운영은 다문화 이주여성과 저소득층 주민 2명에게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지원하여 카페 인력으로 참여하게 했다.
‘1004카페 하의점’은 섬을 입도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여객터미널 내 공공 유휴공간을 활용해 의미가 색다르다. 조성된 공간은 지역주민의 소통 및 힐링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영희 신안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센터 카페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기찬 자활사업단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카페 하의점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더욱 바라는 것은 주민들이 차 한 잔의 여유와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