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파 서민호 선생 기념사업회, 고흥서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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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파 서민호 선생 기념사업회, 고흥서 학술대회
  • 입력 : 2024. 10.28(월) 18:04
  • 고흥=심정우 기자 jeongwoo.sim@naver.com
월파 서민호 선생. 기념사업회 제공.
월파 서민호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송원하)는 31일 오후 고흥군 동강면 동강복합문화센터(동강중촌길 47)에서 서거 50주년 추모 학술행사를 갖는다.

사업회는 서민호 선생이 전남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반독재 정치인이었지만, 고난의 길을 걸으며 잊혀졌던 그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2013년부터 연구 작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전남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연구단체인 ‘함께하는 남도학연구원’ 주관으로 4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 주제는 △주제1 월파 서민호의 국가범죄 대응활동 : 발표자 임송본(순천대10·19연구소 연구원) 토론자 문현주(순천대 사학과 강사) △주제2 일제강점기 서민호의 지역사회 활동 : 발표자 김은영(광주교육대학교 강사), 토론자 양홍석(여수고 교사.전남대 박사과정) △주제3 서민호와 일본 유학 : 발표자 김인덕(청암대 교수) , 토론자 김현진(순천대 학술연구교수) △주제4 월파 서민호의 통일운동 : 발표자 정경호(통일운동 연구가), 토론자 이은철(함께하는남도학연구원 소장)이다.

기념사업회의 송원하 회장은 “독립운동가 출신으로 광주시장과 전라남도지사, 4선의 국회의원을 지낸 월파 서민호 선생의 삶과 얼을 지역의 소장 연구자들이 나서서 밝히게 되어 기쁘다”면서 “그가 고향에 남긴 죽산재와 두 번의 학술대회에서 서민호 선생의 겨레 사랑의 정신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강에서 열리는 학술 행사 시작 전에 죽산재와 동강역사문화관에 오시는 분께 점심을 제공하며,사업회의 모든 행사 정보는 다음 카페(월파서민호선생기념사업회)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한 수 있다.
고흥=심정우 기자 jeongwoo.s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