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24년 신규 사업으로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을 받아 노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노인 체험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참여 아동들이 노인의 근력 저하와 관절의 불편함을 경험하기 위해 근력 약화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광주시노인보호전문기관 제공 |
찾아가는 노인 체험학교는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 등 시설 이용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근력 약화 체험 △시각 체험 △청각 체험 등을 통해 노인의 일반적인 신체적 변화와 그와 관련된 경험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활동이다.
현재까지 20여회기가 진행됐으며 노인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함으로써 노인학대 예방까지 이어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한 참여 아동은 “평소 조부모님이 말씀하셨던 신체적 불편함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조부모에 대한 공경과 사랑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