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지난 24일 평생학습관에서 다문화 외국어강사 파견사업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 서구 제공 |
서구는 지난 24일 평생학습관에서 다문화 외국어강사 양성과정 수료생, 파견기관 담당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는 8월에는 강사 10명을 관내 지역아동센터 8개소, 작은도서관 2개소에 파견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국어와 영어 강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주민 110여 명이 참여하며 강의는 50시간 진행된다.
서구는 다문화 외국어 강사 파견사업으로 2014년부터 총 301명의 외국어 강사를 양성했으며,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112명이 강사로 활동했다.
이호준 행복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저소득층 아동 및 주민들의 외국어 습득과 결혼이주민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가진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