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23일 당 대표 출마 선언...전대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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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동훈, 23일 당 대표 출마 선언...전대 윤곽
윤상현·나경원·원희룡 등 4파전 양상
  • 입력 : 2024. 06.20(목) 16:10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4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공동취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20일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 선거 캠프를 꾸린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한 전 위원장께서 ‘이번에 잘할 수 있다, 잘해서 보수 정권 재창출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 전 위원장은 ‘선거 명당’으로 불리는 대산빌딩에 캠프를 꾸렸다.

‘1인 2표’로 치러지는 최고위원 선거에 함께 나갈 ‘러닝메이트’로는 재선 장동혁 의원과 초선 박정훈 의원 등이 거론된다.

나경원 의원도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6선으로 당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이 나 의원 캠프 좌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윤상현 의원은 21일 오전 11시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는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이날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전당대회 대진표의 윤곽이 잡혀가면서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재섭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도 출마 여부를 고심중이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