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는 20일 ‘주택용 소방시설 대국민 인식조사’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 남부소방서 제공

광주 남부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과 병행해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 분위기 조성과 대국민 인식조사 참여율 제고를 위해 대국민 인식조사 홍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일컬으며 지난 2017년 2월 5일부로 법적 의무가 시행돼 일반주택(단독, 다가구, 연립, 다세대)에서 소화기는 각 세대·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대국민 인식조사는 지난 5월 10일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집중 홍보는 6월 한 달간 실시된다. 언론매체(TV, 라디오), 다중이용시설 및 대중교통, 대형전광판, SNS 등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설문 대상자는 사진·영상에 나와있는 QR코드를 통해 총 10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해주면 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국민의 생각과 의견 청취를 통해 추후 소방정책과 연계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설문 응답자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미수집과 익명성을 보장하며 매월 5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소방청 생활안전과(044-205-76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