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무등산 데이’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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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무등산 데이’ 개최한다
21일 한화전서 행사
  • 입력 : 2024. 06.19(수) 14:46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가 오는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홈경기에서 무등산 데이를 개최하고 특별 유니폼을 착용한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가 올해도 무등산국립공원과 함께 한다. 오는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홈경기에서‘무등산 데이’를 개최하고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연다.

KIA는 21일 광주 한화전을 ‘무등산 데이’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KIA는 지난해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무등산 보호 기금 기부와 무등산 환경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올해 역시 연고지인 광주를 상징하는 무등산과 관련된 뜻깊은 행사를 이어간다. 내야수 김도영과 투수 윤영철은 올해도 기록과 연계해 진행하는 무등산 보호 기금 기부 협약에 나선다. 김도영은 1도루 당 20만원, 윤영철은 1승당 50만원을 적립한다. 또 투수 최지민은 1홀드당 2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선수단은 주상절리로 무등산의 상징인 입석대와 서석대를 형상화한 무등산 데이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또 경기 중에는 지난달 13일 광주 지역 최초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평두메습지 홍보 활동과 함께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 안내 및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친다.

무등산을 홍보하는 각종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연다. 경기 중 무등산 관련 전광판 퀴즈를 맞힌 팬들을 추첨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고, SNS에서는 ‘무등에서 본 챔필, 챔필에서 본 무등 사진 공모전’이 진행된다. 경기에 앞서서는 강재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의 승리 기원 시구가 준비됐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