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무원 필기시험 시험장 모습. 인사혁신처 제공 |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총 1만2307명을 채용하는 올해 지방직 9급 공채 시험에는 12만8334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 10.4:1로, 전년(10.7:1) 대비 소폭 하락했다.
지방직 9급 공채 시험의 경쟁률은 지난 2020년 10.4:1, 2021년 10.3:1, 2022년 9.1:1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10.7:1로 회복했지만, 올해 다시 하락했다.
지역별 경쟁률로는 광주가 36.9:1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 33.4:1, 부산 18.9:1 등이 뒤따랐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13.0:1, 기술직군이 7.0:1을 기록했다.
지원자 연령은 20~29세가 50.5%로 가장 많았으며 30~39세(36.6%), 40세 이상(12.3%), 19세 이하(0.5%) 순으로 많았다. 접수 인원의 성비는 여성 57.5%, 남성 42.5%다.
시·도별 시험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시·도 홈페이지 및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결과는 7월 중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되며 면접시험을 거쳐 8~10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