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호 광주시의원, |
광주시의회는 조석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환경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시장이 사회복지사 등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광주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 의원은 “사회복지사의 70% 이상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이용자로부터 폭력에 노출될 정도로 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이 열악하다”며 “사회복지사의 권익 침해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식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광주 내 사회복지시설은 모두 3605개소(보건복지부 소관 3568·여성가족부 소관 37)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수는 2만7000명에 이른다.
조 의원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마련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