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태 광주나무병원장, 방송출연 나무의사 일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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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태 광주나무병원장, 방송출연 나무의사 일상 소개
KBS광주방송 `별별다방` 14일 오후 7시40분 방영
  • 입력 : 2024. 06.12(수) 17:16
  • 최도철 기자 docheol.choi@jnilbo.com
 김중태 광주나무병원장이 나무의사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공영방송 교양프로에 출연한다. 광주나무병원은 김 원장이 KBS광주방송에서 14일 오후 7시40분에 방영되는 별별다방(별의 별 것을 다 방송하는) 녹화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김 원장은 이번 방송에서 ‘길거리 의사’로 궁녀와 함께 출연해 가로수, 정원수, 공원수 등 생활권 수목을 다루는 거리의사로 나무의사들의 일상을 코믹하게 소개한다.

 이 방송은 나무의사로서 진단과 처방, 치료에 필요한 기본적인 장비 소개와 수세가 약한 나무의 생육환경 개선, 생태친화적 외과수술, 나눔의 숲 왕진 등 풍성하게 꾸며졌다.

 특히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나무의사들의 하는 일에 대해 궁녀가 묻고 ‘길거리 의사’가 답하는 형식으로, 현장 소개를 리얼하게 재연해 재미를 더했다.

 김중태 원장은 “생활권 수목 보호를 위해 나무의사제도가 도입됐는데 아직 법적 제도적 한계가 많다”면서 “이번 방송을 통해 나무병원이 갖춰야할 기본적인 장비는 물론 인력, 나무의사들이 다루고 있는 진단과 처방, 수목 생육환경 개선, 생태친화적 외과수술,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도철 기자 docheol.choi@jnilbo.com